스타리아 11인승을 패밀리카나 캠핑용으로 구매하고 야심 차게 풀플랫을 시도했지만, 복잡한 좌석 배열 앞에서 당황하신 적 없으신가요? 어떻게 접고 밀어야 할지 막막해서 결국 넓은 내부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면, 바로 당신을 위한 글입니다. ‘2열부터 4열까지 완벽하게 펴는 방법’이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막상 따라 해보니 어딘가 비스듬하고 공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실망하셨나요? 사실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설명서만으로는 알 수 없는 사소한 팁 하나를 놓치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더 이상 스타리아의 광활한 내부를 보며 한숨 쉬는 일은 없을 겁니다.
스타리아 11인승 풀플랫 핵심 요약
- 스타리아 11인승의 4열 시트는 바닥으로 완전히 수납되는 ‘싱킹’ 기능이 핵심입니다.
- 완벽한 풀플랫을 위해서는 2열과 3열 시트의 폴딩 및 슬라이딩 순서와 위치 선정이 중요합니다.
- 약간의 단차와 공간은 차박 매트나 레일 개조 등을 통해 해결하여 진정한 ‘움직이는 집’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스타리아 11인승 좌석,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스타리아 11인승의 내부 공간을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좌석 배열의 특징을 이해해야 합니다. 스타리아 11인승 투어러 모델은 기본적으로 3-3-2-3 시트 배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경쟁 모델인 카니발의 2-3-3-3 구조와는 다른 점이죠. 1열은 운전석과 동승석, 그리고 가운데 보조석까지 3명이 앉을 수 있는 벤치 시트 형태이며, 2열 역시 3인용 벤치 시트, 3열은 2개의 독립 시트, 마지막 4열은 다시 3인용 벤치 시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이 독특한 시트 배열이 풀플랫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라운지와 투어러, 무엇이 다를까?
스타리아는 크게 투어러(Tourer)와 라운지(Lounge) 모델로 나뉩니다. 투어러는 9인승과 11인승이 있으며, 라운지는 7인승과 9인승 고급 모델로 구성됩니다. 오늘 우리가 다룰 11인승은 투어러 트림에만 존재합니다. 라운지 모델이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재와 독립 시트, 다양한 편의 옵션으로 패밀리카나 의전용으로 인기가 높다면, 투어러 11인승은 더 많은 인원을 태울 수 있고, 사업자 세금 혜택이나 버스전용차로 이용 가능성과 같은 실용적인 장점 때문에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보자도 5분 만에 완성! 2열부터 4열까지 완벽 풀플랫 가이드
이제 본격적으로 스타리아 11인승 내부를 완벽한 평탄화 공간으로 바꾸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만 해보면 금세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1단계 4열 시트 숨기기 (4열 싱킹)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4열 시트를 바닥으로 완전히 수납하는 것입니다. 이를 ‘4열 싱킹(Sinking)’ 기능이라고 부릅니다. 이 기능이야말로 스타리아가 가진 공간 활용의 최대 장점 중 하나입니다.
- 4열 시트 등받이 상단에 있는 레버를 당겨 등받이를 앞으로 완전히 접어줍니다.
- 시트 쿠션(앉는 부분) 아래쪽에 있는 스트랩이나 레버를 당깁니다.
- 스트랩을 당긴 상태에서 시트 전체를 들어 올리듯 뒤쪽으로 밀면, 시트가 바닥 공간으로 ‘쏙’ 하고 들어갑니다.
이 과정만으로도 엄청난 적재 공간이 확보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열이 사라지면서 트렁크 공간이 광활하게 넓어집니다.
2단계 3열, 2열 시트 폴딩 및 슬라이딩
4열을 수납했다면 이제 남은 2열과 3열을 이용해 앞 공간까지 평평하게 만들 차례입니다.
- 3열 시트 처리: 3열 독립 시트 역시 등받이 레버를 이용해 앞으로 완전히 접습니다(폴딩). 그리고 시트 하단의 슬라이딩 레버를 이용해 최대한 앞쪽으로 밀어붙입니다.
- 2열 시트 처리: 2열 벤치 시트도 같은 방법으로 등받이를 접어줍니다. 그 다음, 롱슬라이딩 기능을 활용해 최대한 앞으로 밀착시킵니다. 2열을 얼마나 앞으로 보내느냐에 따라 확보되는 풀플랫 공간의 길이가 달라집니다.
모든 좌석을 접고 앞으로 밀었을 때, 2열 등받이 뒷면부터 4열이 있던 트렁크 끝까지 상당히 넓고 평평한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이 공간은 성인 두 명이 누워서 차박이나 캠핑을 즐기기에 충분한 길이를 제공합니다.
완벽한 평탄화, 현실의 벽과 극복 팁
하지만 순정 상태의 시트만으로 풀플랫을 만들면 약간의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시트가 접히는 부분의 경첩이나 시트 간의 높이 차이 때문에 완벽하게 180도 평평한 바닥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 작은 단차는 잠자리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죠.
해결책 1 차박 매트 활용
가장 간단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은 전용 차박 매트나 에어 매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약간의 단차는 푹신한 매트가 충분히 커버해주며, 훨씬 안락한 잠자리를 만들어줍니다. 시중에 스타리아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들이 많아, 내부 공간에 꼭 맞는 매트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해결책 2 레일 개조 및 시트 개조
좀 더 본격적인 차박 캠핑이나 공간 활용을 원한다면 시트 및 레일 개조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2, 3열 시트의 슬라이딩 거리를 늘리는 ‘롱슬라이딩’ 레일 개조나, 시트를 회전시키는 ‘회전 시트’ 튜닝, 또는 아예 다른 종류의 시트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시트 개조나 레일 개조는 구조 변경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합법적인 절차와 안전 기준을 준수하는 전문 업체에서 시공해야 합니다.
스타리아 11인승, 이런 점은 알고 타세요
| 장점 | 단점 |
|---|---|
| 버스전용차로 이용 가능 (6인 이상 탑승 시) | 110km/h 속도 제한 |
| 사업자 부가세 환급 등 세금 혜택 | 승차감은 카니발 대비 다소 아쉬울 수 있음 |
| 경쟁 모델 대비 넓은 실내 공간과 전고 | 높은 전고로 인해 일부 지하주차장 진입 시 주의 필요 |
| 다양한 시트 배열을 통한 뛰어난 공간 활용성 | 풀플랫 시 약간의 단차 발생 |
스타리아 11인승, 패밀리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동반자로
스타리아 11인승의 내부 공간은 단순히 사람을 많이 태우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벽한 풀플랫 방법을 익히는 순간, 스타리아는 더 이상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닙니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캠핑카로, 때로는 자전거, 낚시 장비 등 레저 용품을 가득 싣는 든든한 파트너로 변신합니다. 넉넉한 헤드룸과 레그룸, 곳곳에 배치된 USB 포트와 컵홀더 등 수납 공간은 장거리 여행의 피로를 덜어줍니다.
물론, 모든 차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11인승 승합차로 분류되어 110km/h의 속도제한이 있다는 점, 그리고 승용 모델인 라운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박한 실내 마감재 등은 단점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과 사업자에게 주어지는 세금 혜택은 이러한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 매력을 선사합니다. 결국 스타리아 11인승은 ‘어떤 가치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최고의 패밀리카가 될 수 있는 자동차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풀플랫 방법을 통해 여러분의 스타리아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